15:20~34
그리스도는 죽은 자들의 첫 열매이십니다

신대현 목사

새벽말씀 15:20-34 날마다 죽는 것이 자랑일 수 있는 자
[그리스도 도(道)의 초보를 넘어서...] 15:12-34 죽은 자의 부활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15:20~28

부활의 마지막 완성은 하나님의 주권이 영원히 세워지는 것입니다. 아담 안에서는 모든 사람이 죽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죄 사함을 받은 모든 사람이 삶을 얻습니다. 이것은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됩니다. 먼저는 사람으로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 그에게 속한 자들입니다. 소속을 세상과 하나님 양쪽에 둔 사람은 부활의 삶을 얻지 못합니다. 그 후에는 “마지막”입니다. 곧 그리스도께서 모든 세상 주권자들을 멸하시고 맨 나중 원수인 사망까지 멸하시는 때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에게 주권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나라를 바치시고, 아들 자신도 하나님께 복종하게 됩니다. 오직 창조의 근원이신 하나님만 영원히 만유 안에 만유의 주로 계시는 것입니다.

부활이 각각 차례대로 일어날 때, 부활의 첫 열매와 마지막 완성은 무엇입니까? 내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인 것을 나는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해 줄 수 있습니까?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15:29~34

당시 ‘영의 부활’을 말하는 사람들은 몸이 즐거우면 그것이 삶이고 도덕이었습니다. 죽음을 무릅쓸 일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몸의 부활’을 믿으며, 육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날 것을 소망합니다. 먹고 마시는 삶에 안주하지 않고, 깨어 의를 행합니다. 죄로 인해 선한 행실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죽기까지 세상과 싸웁니다. 그리스도인이 신앙을 위해 언제나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며,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은, 죽은 자를 위해(=자신의 죽음) 세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즉, 그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써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롬 6:3-4), 이제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부활 소망은 하나님을 참되게 아는 표시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죽음 앞에서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럽게 사는 모습은 무엇입니까? 내가 생존하려고 아등거리지 않고, 어떤 위험도 무릅쓸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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