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5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집니다

신대현 목사

새벽말씀 3:1-15 우리로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을 따라 살라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3:1~9

신령한 사람은 항상 하나님 중심으로 삽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 가치기준으로 남을 판단하면 육신에 속한 사람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세상은 신분과 지위로 남을 시기하고 남과 경쟁합니다. 낮은 자리의 사람은 더 나아지고 높아지려고 유명인에 인맥을 대어 자기 소속과 정체성을 자랑합니다. 반면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하나님을 섬기는 종(사역자)인 것을 압니다. 또한 다양한 역할로 인해 권한과 사역범위가 다르지만 모두의 목적이 한 가지, 곧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것임도 압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경쟁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동역자이며,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습니다.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가 하나님뿐이심을 잊고 살면,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을 내세우다가 자신도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은 어떤 특징적 모습을 가집니까? 나는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간다는 한 목적으로 동역합니까? 분쟁이 있다면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날이 사람의 공적을 밝히리라 3:10~15

교회의 터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교회를 건축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은혜를 주어 임무를 수행하게 하십니다. 건축부분에 따라 다양한 전문기술을 주시는 것입니다. 바울의 전문분야는 터를 닦는 것입니다. 그는 다니는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전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많은 교회들의 터를 닦았습니다. 그 터 위에 세워질 상부구조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의 전문분야입니다. 바울은 ‘무엇을 세우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세우냐’를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다양한 건축 재료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자기가 맡은 건축부분을 소중히 여기고 충실하면 영원히 빛나는 영광을 얻고, 맡은 역할을 하찮게 여기면 교회의 영광 앞에 수치를 얻고 자신의 구원만 받습니다.

하나님이 교회 건축을 위해 각 사람에게 주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내게 주신 전문기술을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을 사용해서 교회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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