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3
교회의 생명력은 순전함과 진실함입니다

신대현 목사

새벽말씀 5:1-13 교회에서 묵은 누룩을 제하라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5:1~8

교회의 생명력은 순전함과 진실함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인륜을 저버린 음행이 행해졌지만 음행한 자를 내쫓지 않고 관대히 대한 것을 자랑했습니다. 반죽덩어리가 작은 누룩을 용납하면 그 누룩이 온 덩어리를 통제합니다. 교회가 교만해지면 악을 내부에 용납하고도 교회를 순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조치는 단호합니다. 사탄에게 속한 음란한 육신을 사탄에게 내주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새 덩어리가 되려면 반드시 누룩을 내버려야 합니다. 음행한 자를 교회에 그냥 놔두면 음행을 하고도 구원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원은 생각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는 것이 완전한 구원입니다. 하나님은 징계를 통해 교회 밖에서 그의 영을 깨워 완전한 구원으로 인도하십니다.

고린도 교회가 음행을 행한 자를 내쫓지 않고 교회 안에 둔 것을 자랑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진리가 아닌 것이 분명한데도 교회가 내부적으로 용납하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까?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너희가 판단하라 5:9~13

판단은 교회가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본질입니다. 5장의 판단은 4장의 판단과 다릅니다. 4장은 교만한 판단을 말합니다. 세상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5장의 판단은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드러나는 부정행위에 내려지며 판단의 적용은 교회 사람들에게로 한정됩니다. 묵은 누룩으로 다 부풀려진 세상은 성도들의 판단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대상입니다. 성도의 의무는 교회를 판단하는 것이고, 악으로부터 교회를 순결하고 정결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교회 안에서 악한 영향을 끼치는 묵은 누룩을 판단하여 교회 밖으로 내버리지 않으면 교회가 묵은 누룩에 부풀린 세상과 똑같이 됩니다. 교회는 세상에 대한 제사장입니다. 자기의 거룩함을 지키지 않는 제사장은 그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악을 행하는 사람들과 사귀지 말아야 하는 진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는 세상을 향해서 판단하기는 잘 하면서 혹시 나의 거룩함을 지키는 일에는 소홀하지 않습니까?

© OTNTFILE 신구약성경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