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1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신대현 목사

새벽말씀 3:1-18 그리스도의 편지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3:1~5

성도들의 관계는 성령의 사역으로 맺어집니다. 바울과 고린도 교회는 추천서를 주고받아야 확인되는 관계가 아닙니다. 바울은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이 행하시는 사역을 했고, 하나님의 영은 그리스도의 법을 마음에 새기시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 결과 고린도 교회는 바울 일행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바울 일행을 통해 그리스도의 법을 마음에 쓴 성도들이 된 것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고린도 교회는 바울과 그 일행에게 “우리의 편지”가 되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누구라도 알고 읽을 수 있는 바울 일행의 사역열매가 된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역에 확신을 가집니다. 이것은 자기 능력에 만족해서가 아닙니다. 모든 만족은 하나님으로부터 나는 것입니다.

바울은 무엇을 통해 자신의 사역에 대한 확신을 얻습니까? 복음전도의 열매를 맺는 것이 나의 능력에 달렸다고 생각합니까? 또한 나는 복음사역의 만족을 어디에서 찾습니까?

새 언약의 일꾼 3:6~11

율법 조문의 사역도 영광스러우나 영의 사역은 더욱 영광이 넘칩니다. 바울은 자신이 율법 조문의 직분을 받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새 언약의 일꾼이 될 능력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새 언약은 세 가지 직분(=사역)을 행합니다. 첫째는 영의 직분입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고, 죄는 사람을 죽입니다(롬 3:20; 7:9). 영은 율법의 요구를 이루게 하여 사람을 살립니다(롬 8:3-4). 둘째는 의의 직분입니다. 율법은 사람을 정죄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합니다. 영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합니다(롬 3:21-26). 셋째는 영광의 직분입니다. 율법의 영광은 없어질 것이나 새 언약의 영광은 길이 있습니다. 새 언약의 일꾼으로 일하는 것은 길이 있을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새 언약의 일꾼이 행하는 사역은 어떤 성격을 가집니까?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소명과 능력을 받아 행하는 일은 어떤 면에서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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