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35
계시의 하나님

신대현 목사

해석을 왕께 보이리라(24-28절)

세상에서 어느 누가 자기 생명을 주장하며, 자기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까? 영의 영역 앞에서 사람들은 무력해집니다. 그래서 온갖 우상이 판을 치고, 사단이 사람들의 생각을 거머쥡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종을 통해서 궁극적인 영권을 보이십니다.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보여 드리리라”(24절). 이 얼마나 힘이 있습니까! 세상은 결국 하나님의 영의 권세 앞에 굴복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아무 신 앞에 굽실대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엘리야를 통해서, 수많은 당신의 선지자를 통해서, 마지막에는 예수님을 통해서 궁극적인 권세를 보이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의 이름의 권세로 사단을 굴복시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할 수 없는 것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세상에게 나타내 보일 사명이 있습니다.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기에 모든 무릎은 우상 앞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꿇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권세보다 점괘나 운수 풀이를 따르진 않습니까?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가 오직 하나님 한 분인 것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합니까?

먼저 꿈을 말해준 다니엘(29-35절)

하나님께서 계시를 주실 때는 목적이 있습니다. 사람의 자랑거리로 주시지 않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계시를 자기 지혜로 취하지 않았습니다. 남보다 자기 지혜가 더 나아서 주셨다고 생각지 않았습니다(30절). 하나님의 계시가 자기에게 임한 것은 그것을 전달해야 할 사명이 자기에게 있기 때문이라고 여겼습니다(딤후 4:2). 그는 전달자로서 겸손한 태도를 가지고 느부갓네살 왕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알렸습니다. 그는 해석을 말하지 않고 먼저 그 계시를 있는 그대로 얘기해 주었습니다(31-35절). 물론 느부갓네살 왕이 계시를 잊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설상 기억하고 있었더라도 계시를 ‘있는 그대로 다시’ 얘기할 필요가 있는 것은 세상으로 하여금 그들이 자기 지혜로는 결코 하나님의 계시를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아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어야 했기 때문입니다(사 6:9; 고전 1:21). 

하나님께서 말씀 배울 기회를 주시고 더 깨닫게 해 주실 때, 혹 내 지혜를 자랑하지는 않습니까? 그럴수록 말씀 전할 사명이 있음을 깨닫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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