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하나님 사람을 고소하는 세상

신대현 목사

다니엘의 삶의 태도(1-4절)

다니엘은 바벨론이 망하고 메대 바사 시대가 펼쳐진 때에도 이전 지위를 이어갔습니다. 시대는 변하여도 하나님이 주신 은사는 영원하고 빼어난 것이기에 그 빛을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소중히 지키는 자는 어느 시대 어느 곳이라도 자기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쉽게 이뤄지는 일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곳에는 항상 대적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다니엘은 그러한 세력 앞에서 세상에 나타낼 하나님 사람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누구라도 그를 만나면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에게는 아무 그릇함이 없었습니다. 그 지위를 가지고도 뇌물이 통하지 않는 ‘썩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에게는 허물이 없었습니다. 태만하지 않았고, 책임의식이 강했습니다. 다니엘은 결코 다른 고위 관직들과 ‘같은 물에서 노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내 지위를 잃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씁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간직하면서 변함없는 태도로 삶에 임합니까?

다니엘의 일관된 삶(5-9절)

다니엘이 바벨론 시대에서나 메대 바사 시대에서나 누구 앞에서라도 신뢰할만한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하나님의 율법으로 말미암은 생활 규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자기의 확신하는 바를 그대로 삶에 나타내는 사람이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원리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율법으로 상황에 도전을 던지고 상황을 바꾸어갔습니다. 다니엘의 대적들이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그 틈을 얻지 못하면 그를 고소할 수 없으리라” 하고 말한 것은 실로 다니엘의 삶이 얼마나 일관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사단은 하나님 사람이 세상 체제에 적응하기 힘들도록 만드는 방법을 써서 하나님 사람을 시험합니다. 하나님 사람이 대응할 방식은 전과 변함없이 있는 그대로 사는 것입니다. 사단의 시험을 이기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간증이 생기는 것이요, 그것을 피해서 잠시 유익을 얻으려고 신앙을 희생하면, 얻었다고 생각되는 유익들이라도 마지막에는 다 배설물과 같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빌 3:7-8).

내가 속한 조직이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원리와 상반되는 것을 요구할 때(예, 장부조작, 뇌물, 고사지내기, 거짓말 등)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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