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28
살아 계신 하나님

신대현 목사

공의의 회복(24절)

메대 언어로는 다리오(11:1), 바사 언어로는 고레스(28절)인 다리오 왕은 다니엘이 하나님을 의뢰하여 살아나온 것을 보자 마땅히 행해야 할 자기 권세가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그것은 무고한 자를 대적하는 자를 심판하는 ‘공의의 권세’입니다. 이는 일전에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에게도 요구했던 바였습니다(4:27). 잠시 전만 해도 다리오 왕은 자기가 세운 법에 묶이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처지에서 발만 동동거렸지만 다니엘을 통해 역사하시는 “사시는 하나님”을 직접 지켜본 후에는 자기 권세가 어떤 일에 쓰여야 하는 지를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불의한 법의 멍에를 벗어 던지고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그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죽이는 심판을 가했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는 세상 공의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히 깨어질 것이라”(삼상 2:10)는 말씀이 하나님의 공의를 바라는 자에게 임하는 약속인 것을 믿습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라(25-28절)

다니엘이 대적들에게 위협을 받았을 당시 다른 신들이나 사람에게 절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는다는 “어인이 찍힌 조서”만큼 사람을 두렵게 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온 나라 사람의 심령을 죄어 사단의 종이 되게 하는 무서운 힘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이 살아나온 지금은 또 다른 조서가 내려졌습니다. 그 조서로 인하여 이제 바사 나라 관할에 있는 모든 사람은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여야 했습니다. 다리오 왕은 사람의 삶에 적극적으로 깊이 관여하시는 “사시는 하나님”을 보았고, 그 분의 구원이 얼마나 사실인지를 체험했기 때문에 이러한 조서를 확신 있게 내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의 명령은 아침저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겁주는 일에 두려움을 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두려움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삼는 자만이 어떤 상황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끝내는 모든 일에서 옳다 인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과 반대로 살기를 강요하는 어떤 요구들이 생겨날 때 그냥 따라줍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끝까지 신앙을 지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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