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0
이스라엘을 위한 중보기도

신대현 목사

서책이 준 깨달음(1-3절)

시대는 새 통치를 맞습니다. 바사 나라 첫 왕 다리오, 곧 바사 이름으로는 고레스인 왕이 세움을 입던 원년(주전 538년)에 다니엘은 가슴이 부풉니다. 새 시대를 맞아 뭔가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선지자 예레미야의 예언이 적힌 서책을 펼쳐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유다의 포로 기간이 거의 다 찬 사실이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자신이 잡혀오던 해가 주전 605년이었으니 서책에 기록대로 그로부터 70년 만에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마치리라는 약속이라면 어림잡아 지금쯤이라는 확신이 든 것입니다. 시대의 긴박함을 느낀 다니엘은 이스라엘 온 민족이 맞을 회복을 위하여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할 것을 결심합니다. 흰 베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서 통회하려 하였고, 재를 무릅쓰고 민족의 죄를 회개하고자 했습니다. 이처럼 한 사람 다니엘이 민족을 대신하여 스스로 겸비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하나님 뜻에 마음을 두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시대를 봅니까? 예수님의 오심이 가까워 온 것을 알고 온 하나님 백성을 위하여 중보 기도합니까?

자복하는 기도(4-10절)

다니엘은 주 하나님이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느 1:11). 그래서 그는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을 부르며 기도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냅니다. 특별히 언약과 관계된 하나님의 성품을 하나님께 상기시킵니다. 이는 하나님만이 언약을 회복하실 분이시고, 자기나 이스라엘의 누구라도 언약을 회복할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이 사실을 강조하려고 하나님께는 온전히 공의를 돌리며 이스라엘의 죄악은 철저히 파헤칩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범죄와 패역과 행악과 반역을 지적할 때 그 대상을 “우리”로 부르면서 자신을 포함시킵니다. 결코 자신을 다른 사람 위에 놓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그들의 한 사람이 되지 않고 중보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을 안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와 한 가지 모습으로 사람이 되신 이유이기도 합니다(딤전 2:5). 

나는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기도할 때 나를 포함시켜 “우리”의 죄악을 철저히 고백하고, “우리”의 회복을 위하여 중보기도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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