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4-31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미움을 받는다

신대현 목사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16:14-18)

겉으로 경건하고 속으로 돈을 좋아하는 것은 간음을 행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어서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시는 예수님을 비웃습니다. 자신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해당도 안 될 뿐더러 스스로 율법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있어 사람들 앞에서 존경도 받고 물질의 복도 누린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을 아신다고 일침을 가하십니다. 지금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그 나라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할 때이며, 땅의 명예와 물질을 복으로 누리는 율법의 때는 지나갔다고 알려주십니다. 율법이 폐지되어서가 아니라 완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율법에 따라 예수님은 이혼규정을 언급하시며 바리새인들이 돈을 좋아하는 것이 간음에 해당된다는 것을 암시하십니다.

돈을 좋아한 바리새인들은 사람들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았으며, 하나님은 그들의 모습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사람들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이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라는 말씀이 나의 어떤 모습을 지적하시는 경고로 들립니까?

아브라함의 품에 있는 나사로(16:19-31)

이웃을 돌보지 않고 날마다 재물로 호화롭게 산 사람은 죽어서 긍휼 없는 심판을 당합니다. 부자의 대문 앞에 거지 나사로가 헌데 투성이로 버려진 채 있습니다. 부자의 집 안에서는 날마다 잔치가 벌어지는데 부자의 대문은 음식쓰레기를 버릴 때만 열리고 나사로를 위해서는 열리지 않습니다. 나사로는 죽어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갑니다. 그가 살았을 때 고난을 당했지만 하나님 신앙을 지킨 증거입니다. 부자도 죽지만 음부의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당합니다. 그가 평생 재물에 관한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마땅한 결과입니다. 그는 아브라함에게 긍휼을 호소하지만 상호교통이 불가능합니다. 부자는 땅에서 재물로 담을 쌓고 이웃과 떨어져 살았는데 지금은 하나님이 놓으신 큰 구렁텅이가 그를 영원히 천국에서 분리시킵니다.

살았을 때 좋은 것을 누리고 산 부자와 고난을 당한 나사로가 둘 다 죽은 후 어떤 모습으로 반전되며, 그런 결과를 낳은 근본 원인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부자가 되어 호화롭게 즐기며 사는 것을 이상으로 추구할 때 나는 어떤 면에서 그들과 다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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