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37
독사의 자식들아

신대현 목사

성령 훼방(30-32절)

세상은 상황에 따라 불리하면 타협하고 이득이 되면 주장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불리해도 고집하고 이득이어도 버리는 사람이 있지만 예수님과 같이 극단의 주장을 하면 전혀 먹히지 않습니다. 어찌 자기와 함께 하지 않는다고 자기를 반대한다고 하며 자기와 함께 모으지 않는다고 헤친다고 합니까? 이런 태도는 사람들에게 극단적, 배타적, 이기적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영적인 의미에선 이보다 더 명백한 진리가 없습니다. 두 분 하나님은 없습니다.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으면 그 다음 선택이 여러 가지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으면 예수님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모를 때 예수님을 말로 거역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 분명한 영적 현실을 알려주시고자 직접 성령으로 역사하여 보여주실 때 그 성령을 훼방해서는 용서받지 못합니다. 용서의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은 성령을 훼방하는 자의 근본이 사단에게 있다는 얘기입니다.

진리는 분명합니다. 어떤 판단을 내릴 때 진리를 따릅니까? 사람과 함께 하려고 예수님과 잠시 멀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선인과 악인(33-37절)

이런 이유에서 예수님은 자기가 행하는 성령의 사역을 보고서 자기를 귀신의 왕 바알세불이라고 부른 사람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부릅니다. 그들의 뿌리를 드러내신 것입니다(요 8:44). 그들이 하나님을 믿노라 하면서 하나님의 역사는 좋지 않다하니 이러한 모순이 있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둘 다 좋지 않다고 하든지 하라고 하십니다. 성령이 드러내시는 역사를 좋지 않다고 평가하는 것은 성령이 좋지 않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없고 악이 가득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또 그들의 근본이 악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으로부터 용서가 없고, 심판 날에 악한 말에 대한 하나님의 심문만이 기다립니다. 반면 선한 사람은 악을 얘기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 안에 선의 근본이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는 선을 말하며, 말마다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습니다.

나의 근본이 하나님께 있다는 이 놀라운 사실에 감사하십시오. 말마다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고 있는지 자신을 살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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