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8-50
예수님의 사람들

신대현 목사

표적을 보이소서(38-45절)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한 수많은 표적을 행하시고, 조금 전에는 귀신들리고 눈멀고 벙어리 된 자를 고쳐주시면서 이것이 성령의 역사요 천국의 표적이라고 하셨는데 다시 몇 사람이 표적을 보여 달라고 하니 참으로 어처구니없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악하다고만 하지 않으시고 음란한 세대라고 부르십니다. 그들 세대가 세상의 가치관과 생각으로 뒤섞여서 있다는 얘기입니다. 예수님이 아무리 수많은 이적으로써 그들의 마음에 담긴 혼잡한 사상을 씻어주시고 하나님을 향하여 순전하게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셨어도 그들은 자기의 “소제되고 수리된” 마음을 믿음으로 채우기보다 표적이나 더 보기를 바라고 있으니…, 예수님은 이들에게 요나의 표적이 예표하는 자신의 부활 밖에 더 보일 표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대조적으로 하나님의 참 백성이면 한 번의 선포로도 회개하고 먼 곳에서도 지혜를 찾아오는 법입니다. 이들이 이 세대의 악을 정죄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항상 보혈로 나를 정결케 하여 주십니다. 새로움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기회를 귀하게 여기고, 충성하십시오.

예수님의 가족(46-50절)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모친과 동생들이 밖에 서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예수님은 반문하시면서 누가 내 모친이며 동생들이냐고 하십니다. 이것은 일반 사람을 의아하게 만드는 질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리켜 나의 모친과 동생들을 보라하십니다. 그리고는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시길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가족이라고 하십니다. 혈육의 관계를 부인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이 영원히 가질 관계를 먼저 가르치신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을 때 가장 어렵고 걸림이 되는 것이 혈육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주장도 혈육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역사의 인물로는 인정을 해도 하나님의 아들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합니다. 혈육에 대한 이해에는 많은 사람의 동의가 있지만 영적인 현실에는 소수만이 눈을 뜹니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영적인 관계를 먼저 세우지 않고는 다른 모든 관계가 무의미합니다.

나는 모든 관계보다 하나님을 우선에 둡니까? 하나님이 우선에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과도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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