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19
한 여자의 행한 일

신대현 목사

설교 26:1-16 예수님께 향유 부은 여인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여인(1-12절)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수일 내로 닥쳐옵니다. 유월절 절기와 예수님의 죽음이 맞물려 있습니다. 유월절은 하나님의 큰 구속을 기념하는 절기로서 특히 하나님께서 어린양의 피로써 자기 백성을 죽음에서 지켜주신 사실을 기념합니다. 권세자들이 이 즈음 예수님을 죽이려 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 백성의 구원을 이루실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의 희생이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존귀하신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을 알아보지 못할 때 한 여인이 귀한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붓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제자들이 분하여 왜 이것을 허비하느냐며 많은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귀하심을 못 보는 사람은 귀중함의 기준을 돈으로 매겨진 값에 둡니다. 하지만 재물의 소용 가치는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 나라를 진행시키는 데에 있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장사를 위하여 향유를 부어 하나님의 나라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여전히 재물의 가치를 ‘현재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느냐’에 두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의 가진 것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떻게 ‘투자’하겠습니까?

예수님을 판 유다(13-19절)

누구든지 복음을 듣는 자는 만물위에 뛰어나신 예수님의 존귀를 보고 어떤 것도 아까워하지 않고 심지어 생명까지 예수님을 위해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여전히 재물에 마음을 두는 자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의 존귀를 믿음으로 본 자요 가장 귀한 것을 예수님께 드린 자이며 그럼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삶을 보인자입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복음과 함께 전해지고 기억되어야 할 예화가 되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완전히 반대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가치를 돈에 두고 대제사장들에게 예수를 넘기는 대가로 얼마를 주겠느냐고 흥정합니다.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었는데 이는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대로 ‘거절당한 목자’에게 달아준 삯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헤아려 산정한 준가(準價;=제 가치에 꽉 찬 값)입니다(슥 11:12-13). 이제부터 유다는 예수님을 넘겨줄 기회를 찾습니다. 돈과 기회는 세상이 갖는 삶의 양식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 대해서 아까운 마음을 가집니까? 그렇다면 만물이 누구의 것이며, 나는 어느 나라의 백성인지 다시 생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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