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8
매일 예배

신대현 목사

중심 내용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것을 백성들에게서 요구하신다. 임의로 요구하시지 않고 정한 시기에 흠 없는 예물을, 그것도 매일 번제로 드려지길 요구하신다.

 

메시지와 적용

이스라엘의 제사가 가르치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무엇이었을까? THIS WEEK 가운데 하나님은 '나의 예물, 나의 식물, 나의 향기로운 것을' 드리라고 요구하신다. 사람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말이다. 여기에는 사람이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물이란 의미가 담겨있다. 사람은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것을 다시 하나님께 들고 나아가는 것이다. 사람이 그 예물을 자기 것이라고 생각할 때 이미 그 안에는 '감사'가 없고 아까운 마음, 주저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돌린다는 생각으로 그분께 나아갈 때는 그분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그 마음을 채운다.

또 그것들을 '내게' 드리라고 하신다. 이스라엘의 제사는 '죽은 자'에게 드리는 것이 아니요 '산 자이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비 인격체에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인격이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물을 드리는 바로 그 자리에 임재해 계신다. 

하나님의 임재는 성막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침저녁으로 번제를 드려야 하며, 저녁에 드리는 것도 아침에 드린 것과 같이 동일하게 드려야 하는 것을 명령하신 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이스라엘 사람들의 매일의 삶 가운데 있고, 사람들이 하루를 시작하는 때에만 아니라 하루를 마치는 때에도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상번제(常燔祭)!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항시적이듯이 우리의 헌신도 변하지 않고 하루하루 이어져 가야 할 것을 가르쳐 주신 하나님의 교훈이다. 성령의 임재가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성도와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가르쳐 주듯이, 상번제는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성령에 해당되는 하나님의 임재를 알려주신 것이라고 하겠다.

매일 아침과 저녁, 그리고 동일한 번제! 나의 흐트러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습'을 추슬러본다. 성령의 함께 하심이 내 안에 분명하듯이, 내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도 분명해야 함을 다짐한다. 나의 소유물만이 아니라 '내 자신 자체'가 하나님의 것일진대, 내 모습 전체를 매순간 번제로 하나님께 드려 향기로운 예물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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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되 항상 변치 않는 모습을 원하시는 주님! 우리가 지니고 있어야 할 모습을 이처럼 가르쳐 주시는 대에는 그러한 모습으로 만들어 가시려는 주님의 의지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을 좇지 않고, 제 모습을 주님의 원하시는 대로 바꿔 가주세요. 매일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그 모습! 제가 항상 사모할 모습이 되게 해 주세요. 오늘 제 삶을 다시 주님 앞에 가다듬어 봅니다. 주님과 변치 않고 동행하리라는 새로운 결심이 마음에 솟습니다. 약한 결심이지만 주님께 이 결심을 드립니다. 저의 힘 되신 주님께서 이 결심을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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