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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시는 여호와

신대현 목사

공의를 사랑하시는 여호와(1-12절)

하나님의 성품은 하나님의 말씀과 행사에서 정직과 진실, 정의와 공의로 나타납니다. 하나님 안에 절대 옳은 기준이 있기 때문입니다. 창조는 하나님의 정직한 성품의 표현입니다. 참 진실이 나타난 모습입니다. 기준이 두 개였으면 어찌 바닷물이 한 곳에 모이며, 만상이 제 모양을 가지고 드러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시어서 세상을 질서 있고 모양 있게 창조하셨습니다. 세상을 혼돈(混沌)과 공허 가운데 두지 않으시고 한 생명, 한 물체를 너무도 자상히 지어주셨습니다. 이것이 세상에 충만한 하나님의 인자하심입니다. 정직하게 창조된 세상에는 자연의 법칙만 세워져 있지 않습니다. 질서 있게 창조된 세상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흐릅니다. 그래서 열방의 도모나 민족들의 사상은 무효합니다. 오직 여호와의 도모가 영영히 서고 그 심사가 대대에 이르며, 그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백성만 창조 세계와 하나 되어 복을 누립니다.

세상 일이 제멋대로 일어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절대 기준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인생을 내 맘대로 살려 해도 하나님의 목적을 떠나지 못합니다.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13-22절)

하나님을 경외하며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자는 여호와께서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시에 살게 하시는 복을 누립니다(19절). 하나님께서 창조를 직접 경영하시기 때문에 이 복이 확실합니다. 하나님께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시며(13절), 세상의 모든 거민을 하감하시며(14절),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며(15절), 그 가운데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그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이 하나님 밖에 세상에는 열방이 계책을 꾀하고, 민족들이 사상을 펼치고, 많은 군대로 자기를 방어하고, 용사들이 힘을 키우지만 구원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바라는 자에게만 구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고, 하나님이 막아 주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이 자기편에서 일하시는 것을 확신하기에 이렇게 자신 있게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22절).

세상 일이 사람의 경영수단으로 되는 것 같아도 창조자의 지혜가 이끄시는 ‘경영 안에서’ 일어납니다. 하나님께 인생 경영을 맡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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