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4
그 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으리라

신대현 목사

예루살렘을 치는 이방 나라들을 내가 멸하리라(12:1-9)

인간역사의 절정에는 하나님이 천하의 왕이 되시는 한 날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마지막 장까지는 그 날에 관해 말합니다. 그 날에는 큰 전쟁이 있는데 스가랴는 그 사건보다 먼저 하나님이 천지와 심령의 창조주이신 것을 소개합니다. 이것은 온 땅의 주이신 하나님이 심판 중에도 자기 백성들의 삶과 영혼을 지키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그 날에 천하만국이 예루살렘에 모여 그것을 에워싸고 칩니다. 하나님은 그 세력을 무력화시키시고 먼저 유다 족속을 돌보십니다. 그런 후 유다의 지도자들로 불이 되게 하시어 모든 민족들을 불사르시고 다윗 집과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십니다. 이는 마치 하나님이 먼저 이방인들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교회를 세우시고 그런 다음 유대인들을 구원하심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구속사의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어떻게 천하만국을 치시고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십니까? 나는 하나님이 나를 위해 세상을 상대하여 싸워주신다는 사실을 알고 삽니까?

내가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리라(12:10-14)

하나님은 미리 아신 자기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각 사람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의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본문 예언의 성취입니다. 복음전파로 구원받는 이방인들의 수가 더해질 때 이스라엘은 우둔하게 되어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날에 하나님이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으시어 그들이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합니다. 그 날에는 온 땅 각 족속이 따로 애통하고 유대 여러 족속들과 모든 남은 족속의 개개인들이 각기 따로 애통합니다. 마침내 예수님 안에서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이 하나가 된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유대인들을 구원하시는 계획은 마지막 날에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잘못했을 때 나는 변명부터 합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바라보며 애통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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