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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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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현 목사

 

1. 한 눈에 보는 사무엘서

사사들의 마지막 시대로부터 다윗 왕의 말년에 이르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무엘서는 지파들의 연합에서 왕조로 전환되는 시기를 기록하고 있다. 눌려지내고 뒷걸음치던 백성들이 조그만 왕국을 다스리는 강력한 백성으로 바뀌는 시기였다. 그런데 사무엘서는 이것을 정치 역사로서 묘사하기보다 생생한 사람들의 이야기들로 설명해 주고 있다. 하나님의 택한 지도자들은 한 걸음 전진하면 두 걸음을 뒤로 물러나는 식으로 약하고 불완전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 곁에 계셔서 역사를 이끌어 가셨다. 

사무엘서에 나오는 주목할 사건들

한나와 사무엘의 탄생, 삼상 1장 / 사무엘에게 임한 하나님의 메시지, 3장 /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음, 16장 / 다윗과 골리앗, 17장 / 다윗과 요나단, 18-20장 / 영원한 왕조를 약속하시는 하나님과 다윗의 감사, 삼하 7장 / 다윗과 밧세바, 11장

사무엘서의 잘 알려진 구절

한나의 기도, 삼상 2장 / 사울과 요나단에 대한 다윗의 애가, 삼하 1장 / 가난한 사람의 양에 대한 이야기, 12장 / 다윗의 승리의 노래, 22장

사무엘서를 한 마디로 말하면...

백성들은 다른 나라들처럼 왕을 가지길 원했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 이외에 다른 왕을 갖지 말았어야 했다. 하나님은 고통이 따라올 것을 아셨음에도 그들이 바랬던 왕을 주셨다. 첫째 왕이던 사울은 처음에는 잘했지만 교만에 싸여 하나님을 무시해 버렸다. 사울을 이은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다. 그의 여러 잘못들에도 불구하고 항상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자세를 견지했다. 그러나 사무엘서의 중심은 다윗에게 있지 않고, 영원히 지속될 왕조에 대한 약속에 있다. 그것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어질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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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무엘서 더 들여다보기

* 사무엘서의 중심 주제 : 누가 참 왕인가

* 사무엘서의 큰 구조 : 

1:1-7:17 이스라엘의 사사인 사무엘
8:1-10:27 사울이 왕이 됨
11:1-15:35 사울 통치의 초기 몇 해
16:1-30:31 다윗과 사울
31:1-13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죽음
1:1-4:12 다윗의 유다 통치
5:1-24:25 다윗의 온 이스라엘 통치
5:1-10:19 통치 초기
11:1-12:25 다윗과 밧세바
12:26-20:26 고통들과 어려움들
21:1-24:25 통치 말기

* 사무엘서의 관점 : 아브라함과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

사무엘 상하에서 획을 긋는 장(Chapter)들: 삼상 7, 12, 삼하 7

삼상 7장

블레셋이 여호와의 궤를 빼앗고 이스라엘 땅의 권리를 주장하는 일이 20년 세월이나 되었지만 이스라엘은 안이한 타협만을 추구하고 있었다(삼상 7:2). 이러한 정황에서 사무엘의 행동 개입이 나온다.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우선순위'를 촉구하며 그것을 통해 나라의 질서를 잡으려 했다(3절). 그것은 한 분의 언약의 하나님만을 섬기면서 그들과 여호와 사이의 문제들을 바로 잡으려 한 것이었다.

사무엘은 미스바로 사람들을 불러 그들로 금식하며 회개하게 했고, 자신은 여호와께 기도하며 나라의 회복을 바랬다. 무리들이 모였다는 사실에 블레셋은 자극을 받아 공격을 취했다. 사무엘은 이것을 살아있는 믿음을 백성들에게 보여줄 기회로 삼았다. 사무엘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기도했으며(9절) 하나님은 하나님만이 행하실 수 있는 방법으로 이스라엘의 대적을 쫓아 주셨다(9절). 사무엘이 지닌 영적 스타일의 지도력이 입증되었다. 

그 결과를 기념하는 것이 '에벤에셀'이었다(12절):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이 돌은 여호와를 신뢰함의 힘과 그가 보이신 심판을 선포해 주었다. 이 사건은 왕과 같은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게 했다. 또한 전통적으로 여호와께서 정하시고 영적으로 승인하시는 사사들의 지도력이 바람직하다는 사실을 대변해 주었다. 

삼상 12장

이스라엘 내에 왕조에 대한 끊임없는 요구에 따라서 왕이 임명된다(삼상 9-11장).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들처럼 왕을 요구한 것은 잘못된 움직임이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왕을 허락하시면서 이 기대치 않았던 제도를 통해서 왕의 본질을 가르치면서 그리스도를 고대하게 했다.

이와 같은 백성들의 자기 의지적인 태도로 인해 언약 관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가 가장 큰 긴장으로 남아있었다. 답은 22절에 나온다: "여호와께서는 너희로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을 기뻐하신고로 그 크신 이름을 인하여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여호와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실 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그들의 미래의 안전은 왕과 백성이 여호와께서 요구하시는 모든 것들을 주의하여 지키는 한 유지가 될 수 있었다. 

이 때로부터 지도자의 책임이 나뉜다. 정치사와 일반 행정은 왕의 일이었다. 영적인 가치체제는 선지자의 일이었다. 더불어 선지자는 이스라엘에게 그들의 최고 지도자이며 통치자인 여호와를 섬겨야 할 임무를 주지시킬 책임을 가졌다. 

왕에 대해서는 선지자는 모든 영역에서의 순종을 요구했고 왕권을 제어하지 못하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비난했다. 신명기와 사무엘서는 왕에게 너무 많은 부와 권세를 축적하지 말 것을 경고하면서(신 17:16-17;삼상 8:10-18) 하나님의 기록된 명령들을 순종할 의무가 있음을 선포했다(신 17:18-19; 삼상 10:25).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것은 이처럼 이웃 나라들의 왕과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였다. 사울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 반면 다윗은 그의 하나님 여호와가 권세의 중심에 있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선지자의 말에 기꺼이 순종하는 자세를 가졌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했고,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따랐으며, 그 결과 많은 실수와 잘못들에도 불구하고 용납함과 용서를 받았다. 

삼하 7장

다윗 왕조의 초석을 놓은 중요한 장이다. 다윗은 여호와의 집을 짓길 원했지만 중요한 것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명령이었다. 여호와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당신의 권세와 당신의 앞서 인도하실 것에 대해 말씀하셨다(7-9절). 인간 왕은 지존하신 왕인 하나님께 의존하는 반면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하셨다. 

여호와는 자기 종을 높이어 종의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9절). 이는 창세기 12장 2절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언약을 생각나게 해 준다. 그리고 다윗 왕조가 아브라함의 언약 안으로 합하여지는 것을 암시해 준다. 

문제는 다윗의 자손들이 언약을 지켜갈 것인가 하는 것이며, 만약 의무를 다하지 못할 때에 하나님은 당신의 축복의 목적을 어떻게 성취하실 수 있으신가 하는 것이다. 이 긴장은 자연스럽게 그리스도를 기대하게 했고 역사를 앞으로 진행시켜 나가는 동력이었다.

사 9:7 "그 정사(政事)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無窮)하며 또 다윗의 위(位)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自今)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그밖에 볼 수 있는 주제들

지도자들의 자녀들

지도자들의 자녀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가진다. 엘리의 아들들은 성전에 드려진 예물들을 경솔히 다뤘다; 사무엘의 아들들을 뇌물을 취했다. 다윗에게도 망나니 아들들이 있었다. 과연 지도자들의 어떤 면이 잘못되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타났는가(삼상 3:13; 왕상 1:6).



다윗은 사울을 죽일 기회를 두 번이나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매번 그 기회를 거부했다. 이는 하나님의 때를 존중하는 예를 보여준다(삼상 24:8-10; 26:22-24; 삼하 1:14-16). 서두르는 행동, 좋지 않은 감정으로 은밀히 꾸미는 계획 그리고 불필요한 피흘림은 충동적인 행동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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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무엘서 너머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역 기간 중에 뜨거운 이슈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과연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실 것이냐 하는 것이었다. 이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라는 주제를 여러 곳에서 다루셨기 때문이다. 부활 후에 제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물었던 것은 이런 상황을 잘 암시해 준다(행 1:6). 그러나 역사적 다윗은 이상적 왕을 예표하는 자였다. 시간이 지난 후 복음서와 서신서들이 쓰여지면서 아브라함과 다윗이 예수 그리스도와 가지는 관계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진 약속들이 예수님 안에서 성취된 사실이 설명되어 나온다.

- 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世系)라"(A record of the genealogy of Jesus Christ the son of David, the son of Abraham).
- 딤후 2:8 "나의 복음과 같이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 계 22: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 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창대한 이름

창대케 되는 이름에 대한 약속이 아브라함에게 주어졌고, 다윗은 그 약속의 후사가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으로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받으셨다(창 12:2; 삼하 7:9; 빌 2:9-10)

빌 2:9-10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외모와 마음 중심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다윗의 중심을 보셨다.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사람들의 삶의 중심에 있어야 할 것으로 요구된 것은 마음 중심이었다: 막 12: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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